대한민국 대표 음료인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 74주년을 기념하며 과거부터 현재까지 아우르는 헤리티지를 대중에게 소개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1950년부터 오랜 시간 우리 곁에 머물며, 다양한 순간을 함께 했던 칠성사이다의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가장 한국적이며 동시에 현대적인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서울 익선동에서 진행되었으며, 1950년대 출시되던 당시의 칠성사이다 레시피와 그래픽를 활용하여, 현재의 보틀 디자인에 접목한 리미티드 에디션 등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경험적 요소를 개발했습니다.

    공간을 경험하는 관람객은 ‘기차로 떠나는 과거 여행’ 콘셉트로 꾸며진 공간과 미디어 아트를 통해 실제 기차를 타고 시간 여행을 즐기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스토어 속 동선 또한 대합실, 매점, 오락실 등 과거의 형상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매체로 기획되었습니다.

    To commemorate the 74th anniversary of Chilsung Cider, a flagship beverage of Lotte Chilsung Beverage in South Korea, we launched a pop-up store project showcasing its heritage from past to present. Held in Ikseon-dong, Seoul—an area that blends traditional and modern Korean aesthetics—the project aimed to rehighlight the history of Chilsung Cider, which has been a part of our lives since 1950. We created experiential elements to evoke nostalgia, such as limited editions that incorporate the original 1950s Chilsung Cider recipe and graphics into the current bottle design.

    Visitors to the pop-up store could experience a ‘journey to the past by train’ concept, enhanced with media art that made them feel like they were taking an actual time-traveling train ride. The layout included various nostalgic elements like waiting rooms, snack bars, and arcades, designed to evoke the atmosphere of bygone eras.

    과거의 우리는 기차를 타고 여행을 떠날 때면, 기차 안의 매점과 스낵 카트 등에서 삶은 계란을 먹으며 설레는 여행길의 허기를 달래던 시절이 있었으며, 이와 함께 칠성사이다를 마시는 풍습으로 인해 ‘계란에 사이다지’라는 문구가 있을정도로 궁합이 좋은 간식으로 유명했습니다. 이러한 관행은 누군가에겐 설렘을 떠올리게 하고 누군가에겐 호기심이 가득 담긴 낭만으로 해석되어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콘셉트가 되기 용이했습니다.

    공간을 관람하는 많은 이들이 과거를 추억하거나, 드라마나 소설 속에서 보던 모습들을 따라 해보며 로망을 실현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과거로 떠나는 기차여행’을 콘셉트로 선정하고 이와 조화롭게 전개될 수 있는 시각물과 경험적 요소를 기획했습니다.

    In the past, when we traveled by train, we would ease the excitement and hunger of the journey by eating hard-boiled eggs from the snack cart and kiosks on the train, often accompanied by Chilsung Cider. This combination was so popular that the phrase “Cider goes with eggs” became well-known. For some, this practice evokes nostalgia and excitement, while for others, it represents a romantic curiosity, making it an ideal concept for all generations to enjoy.

    To create content that allows visitors to reminisce about the past or reenact scenes they’ve seen in dramas or novels, we selected the concept of a ‘train journey to the past.’ This theme is designed to be enjoyed by all generations and is complemented by visual and experiential elements that harmonize with it.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는 과거와 미래를 잇는 칠성 스테이션과 추억의 전자오락장, 문방구, 그리고 사이다를 활용한 음료와 계란빵을 맛볼 수 있는 칠성당까지 다양한 컨텐츠로 구성되어,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한 반가움을, 그 시절을 지나온 세대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연출되었습니다.

    The offline pop-up store was designed with various content to connect the past and future, including the Chilsung Station, a nostalgic arcade, a stationery store, and Chilsung Dang, where visitors could enjoy drinks featuring Chilsung Cider and egg bread. This setup aimed to provide fresh excitement for the younger generation of today and evoke nostalgia for those who experienced that era.

*Tomnick: Visual Identity Strategy, Development & Design
*Team DayDay: Pop-up planning, production management (KV Design)

칠성당은 한국식 디저트 카페 에그서울과 협업하여 다양한 계란빵, 칠성사이다를 활용한 식음료를 맛볼 수 있는 공간으로, 추억 속 사이다와 계란의 조합을 현대적으로 풀어내려는 시도에서 기획된 콜라보레이션입니다.

Chilsung Dang collaborates with the Korean-style dessert café Egg Seoul to offer a space where you can taste a variety of egg bread and food and drinks made with Chilsung Cider. This collaboration is planned with the attempt to modernize the combination of cider and egg, recalling nostalgic memories.